2012
90분
다큐멘터리
제작
Urs Schnell출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계인구의 수와 비례하여 물은 점점 귀한 자원이 되어가고 있다. 시장 가치만도 수십억에 달하는 생수 시장은 그래서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투자처이기도 하다. 영화는 페리에, 산 펠레그리노, 비텔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생수 브랜드의 70% 이상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수 회사이자 다국적 기업 ‘네슬레’의 글로벌전략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네슬레는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는 생수의 원산지를 강조하며 제품을 판매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정제된 지하수에 미네랄을 더해 생산하는 ‘네슬레 퓨어 라이프’를 통해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네슬레 퓨어 라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이다. 네슬레의 글로벌판매전략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세계 생수시장의 이면과 이해관계를 폭로하는 영화. (2013년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