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R
87분
다큐멘터리
제작
출연
장애인이자 시인인 남성 박동수 씨의 삶을 조용히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23년 동안 장애인 시설에서 힘겹게 살아왔고, 그곳으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삶을 꾸리는 사람의 내면 풍경을 드러내 보여준다. 사지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그가 발끝을 이용해 시를 쓰거나 관상어인 코리도라스를 감상하는 모습이 주는 감흥은 가볍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