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
미국
107분
드라마
제작
J. Lee Thompson출연
안소니 퀸,
재클린 비셋,
Raf Vallone,
Edward Albert
자수성가한 그리스의 선박왕 데오 토마시스(Theo Tomasis: 안소니 퀸 분)는 아내 시미(Simi Tomasis: 카밀라 스파브 분)와의 사이에 장성한 아들 니코(Nico Tamasis: 에드워드 알버트 분)를 두고있지만 사업틈틈이 호화로운 요트위에서 인생을 즐기며 수많은 여성 편력을 한다. 상원의원으로 그리스를 방문한 케시디 의원(President James Cassidy: 제임스 프란시스커스 분)과 리즈(Liz Cassidy: 재클린 비셋 분) 부부는 데오 토마시즈에게 강한 인상을 받고 귀국하는데 케시디 의원은 곧 대통령에 당선 되어 리즈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 된다. 곧이어 아들을 유산한 리즈는 휴식 차 혼자 그리스를 방문해 토마시스와 우정을 다지게 되고 귀국 즉시 남편의 죽음으로 미망인이 된다. 시동생인 존 케시디(John Cassidy: 로빈 클락 분)가 대통령에 출마하자 선거 열풍에 휘말리기 꺼려한 리즈는 또 다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나 토마시즈와 만나게 된다. 이때 토마시즈는 리즈에게 청혼을 해, 두 사람은 돈과 명예를 바꾸는 계약 결혼에 들어간다. 그러나 첫날밤부터 여배우에게 전화가 걸려와 자유분방한 토마시즈의 생활이 드러나자 리즈는 몹시 절망한다. 게다가 토마시즈는 미국에서 전 대통령의 영부인을 아내로 맞아들인 점을 사업상 이용하는등 비열한 짓을 일삼고 리즈의 인격을 모독하는 등 마각을 들어 낸다. 사랑하던 아내가 자기에게 버림 받은후 충격으로 자살을 하고 아들 니코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자, 승승장구하던 토마시즈도 인생의 비애를 절감하게 된다. 한때 그리스의 대통령이 될 야망까지 품었던 토마시즈는 이제 젊은 아내 리즈의 후원자로 남아 인생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