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스무 살, 먹을 만큼 먹은 나이, 사랑쯤은 문제없다! 두근거리는 첫사랑 설레임도 가슴 아픈 다가올 스무 살, 내 사랑이 보고 싶습니다 첫 키스를 하면... 정말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나요?
연길에서 출발해 한국, 인천으로 향하는 훼리 안. 눈발에 뿌옇기만 하던 인천항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설레임이 점점 두려움으로 변해가는 채린(문근영). 어른스럽게 화장을 하고 잔뜩 멋을 부려봤지만 어색하기만 하다. 배가 멈추면 채린은 에서 계속 우승을 해왔던 언니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