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
JP
140분
드라마
로맨스
제작
이치가와 곤출연
키시 케이코,
佐久間良子,
요시나가 사유리,
코테가와 유코
소설을 각색해 영화 만들기를 선호했던 ‘문예감독’ 이치가와 곤이 일본의 근대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풍속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오사카의 몰락한 상류층 집안 네 자매의 사랑과 일상을 잔잔하게 그린 작품. 마키오카 가문의 셋째 딸 유키코는 온화하고 정숙한 여성이지만 마땅한 신랑감을 찾지 못해 언니들의 속을 썩인다. 한편 철부지 막내딸 테코는 보석상의 아들과 눈이 맞아 달아나고, 신문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면서 테코의 이름을 유키코로 잘못 보도해 소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