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ORIIVING

천당의 밤과 안개
천당의 밤과 안개

2018

KR

235

다큐멘터리

5.50

제작

정성일

출연

왕빙,

정인선,

왕빙은 지금 중국에서 농민들, 노동자들, 때로는 부랑자들의 삶을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2003년 철서구로 시작해서 이름 없는 남자, 세 자매,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를 찍었다. 그의 작업은 대담하고 정직하며 끈질기면서 때로 그 삶에서 시적인 순간을 끌어내기도 한다. 이 영화는 베이징에서 시작해서 그해 겨울 윈난성 북쪽 끝에서 남쪽 끝 국경까지, 정글에서 정신병원까지, 왕빙을 따라가면서 그 곁에서 기록한 일종의 모험활극이다. 거기서 만난 중화인민공화국 인민들, 그들의 삶, 그들의 표정. 그걸 찍어나가는 왕빙, 나는 그 곁에서 영화가 과정의 예술이라는 비밀을 배우고 싶었다. 진정한 비밀. 말하자면 배움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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