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프랑스
155분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제작
에밀 쿠스트리차출연
Slavko Štimac,
Nataša Tapušković,
Vesna Trivalić,
Vuk Kostić
1992년 보스니아. 세르비아인 엔지니어 루카는 그의 아내 야드란카와 아들 밀로스를 데리고 외딴 마을로 들어온다. 일에 너무나도 몰두한 루카는 끊임없이 들려오는 포화 소리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살아간다. 마침내 갈등이 고조됐을 때 야드란카는 딴 사내와 함께 야반도주하고 전쟁에 나갔던 아들 밀로스는 포로가 되어 버린다. 한편 루카는 세르비아 군대를 위해 한 이슬람 여자 인질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되고, 그 순간조차도 가족들이 무사히 돌아올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인질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 여자 포로는 곧 세르비아 포로인 자신의 아들 밀로스와 교환될 운명에 처한다.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