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A
125분
다큐멘터리
제작
Катерина Горностай출연
Olha Bryhynets,
Borys Khovriak,
Mykola Kolomiiets,
Valeriia Hukova
우크라이나의 학교생활은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도 계속된다. 체르카시, 하르키우, 부차 등 여러 도시에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끊임없는 위협과 혼란스러운 일상에서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를 관찰한다. 영화는 내레이션이나 인터뷰 없이, 폭격 대피소와 파손된 학교, 임시 교실에서 이어지는 일 년간의 수업을 묵묵히 따라간다. 조용하지만 끈질긴 이 순간들을 통해, 이 영화는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회의 용기와 회복력, 그리고 파괴 속에서도 배움을 얻고자 하는 한 세대의 결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