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
SU
89분
코미디
제작
Boris Barnet출연
Vera Maretskaya,
Анель (Анна) Судакевич,
Ada Vojtsik,
Vladimir Fogel
신경제정책이 한창이던 모스크바, 트루브나야 거리의 어느 공동주택에 사는 소시민들은 시끄럽고 부산한 일상을 보낸다. 바삐 돌아가는 이 도시에 착한 시골 아가씨 피투노바가 도착한다. 마침 노동조합원이 아닌 성실한 가정부를 찾고 있던 미용사 골리코프는 그녀를 가정부로 들인다. 그런데 얼마 후, 놀랍게도 가정부 노동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이 시골 아가씨를 부시장으로 뽑는다. 러시아의 숨은 거장 보리스 바넷의 섬세하면서도 인간적인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반복을 통해 만들어 내는 리듬이 경쾌하다. 디지털 복원판 상영. (2017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마지막 침묵: 1928년의 기적, 위대한 무성영화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