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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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제작
Lim Dae-cheong출연
어느 날 최진배는 미얀마로부터 사진과 영상을 받는다. 최진배는 5년 전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번역 일을 하던 중, 한동안 뜸하던 미얀마 소식이 날아든 것이다. 그가 받은 사진은 피가 낭자한 계단과 무너진 집 같은 처참한 동네 모습이었다. 미얀마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세상에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미얀마인 녜인 따진은 한국에서 공부와 일을 병행하던 중 고향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 순간 만달레이에 살고 있는 가족이 걱정이다. 그녀는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군부의 만행을 실시간으로 전해 듣는다. 결국 최진배와 녜인 따진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자신의 방식으로 민주화 투쟁을 시작한다. 본 작품은 주인공이 직접 쓴 일기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민중의 모습과 군부의 만행을 시민들이 몰래 촬영한 푸티지와 함께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