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미국
84분
다큐멘터리
제작
프레더릭 와이즈먼출연
메트로폴리탄 병원 응급실과 외래 진료소를 배경으로 병원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환자들은 질병, 빈곤, 중독에 맞서 싸우고, 지친 의료진은 한정된 자원과 도덕적 딜레마 속에서 팽팽하게 긴장된 공공 의료 시스템을 헤쳐 나간다. 암을 두려워하는 남성, 추락 사고로 다친 유아, 공황에 휩싸인 10대 등 날것의 순간들은 돌봄의 인간적 대가를 드러낸다. 제도적 압박 속에서 연민, 존엄, 인내를 조명하는 냉철한 기록이자 인본주의적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